우리를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나를 넘어 '우리'를 보는 눈
인권운동으로 발전한 소비자운동
국산품애용운동으로 시작한 YWCA 소비자운동은 1970년대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80년대에는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소비자의 힘으로 해결하자는 인권운동적 관점으로 확장시켜 소비자보호법을 개정하기에 이르렀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탁아소 운영
여성취업인구의 증가, 기혼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일하는 여성을 위해 오늘날의 어린이집의 전신인 YWCA시범탁오소를 운영하였다. 인천을 시작으로 성남, 부산, 마산, 광주, 전주 등의 지역에 이어 전국 47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였다.
고문근절과 최루탄 방지운동
사회평화와 개인의 인권을 위협하는 고문을 근절하기 위해 YWCA회원들은 구회의원 앞으로 건의문을 보내고 각종 심포지엄을 통해 사회여론을 환기시켰다.
YWCA세계대회 개최
세계YWCA 100주년을 맞아 1995년 서울에서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Forward with Vision)'라는 주체로 YWCA세계대회가 열렸다. 90여 개국 대표와 국내외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일하는 여성의 집' 개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신인 '일하는 여성의 집'을 1993년 서울, 광주, 부산YWCA에서 열었다. YWCA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직종개발과 훈련, 취업 지원으로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아나바다 운동
YWCA에서 처음 시작된 아나바다 운동은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자원 재활용 운동이다. 하나뿐인 지구를 오염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건전한 소비문화의 정책을 목표로 시작되었으며 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생활실천운동이다.
남북인간 띠잇기와 북한 분유보내기 운동
1985년부터 북한YWCA 재건을 위해 기도와 모금활동을 펼쳐온 YWCA는 1993년 8월 15일에 통일의 인간 띠잇기 행사에 참여하여 통일을 기원했다. 1996년부터는 북한어린이에게 분유 보내기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