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광주YWCA

내용

1922년 창립, 연혁이 가장 오래된 광주Y는 이미 언급했듯이 1920년대 농촌부녀자 야학반과 계몽운동을 펼쳤고 별빛학원, 호남여숙, 성빈여사, 계명여사 운영으로 가장 성가를 높이고 있는 회원Y 중의 하나다. 불우여성 직업선도기관인 광주 계명여사(啓明女舍)는 초기에는 주로 어두운 과거를 가진 20～30대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양재, 편물, 미용, 한재, 자수, 타자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르쳤다. 1963년부터 1972년까지 광주Y 직업 프로그램 과정을 마치고 취직이나 결혼을 해서 나간 사람은 1,208명이다.**「광주YWCA 70년사」 p.106**  1983년 4월부터 명칭을 광주계명여성복지관으로 바꾸고 현재는 가정빈곤, 배우자와의 사별, 이혼, 별거,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들에게 직업교육상담과 취업알선 및 사후지도를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시설과 교육과정을 갖춘 이곳에서는 연간 약 100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1974년 일본 후쿠오카 Y와 자매결연, 1978년 성인 클럽협의회 결성,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광주Y가 지역에서 펼친 운동은 수없이 많지만 특히 여성교육에 초점을 둔 의식계몽운동과 지도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1980년대 민주화의 불길 속에서 시민운동을 벌이고 1990년 이후 가정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가족과 가해자를 위해 가정폭력행위자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화목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치료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992년『광주YWCA 70년사(1922～1992)』(광주여자기독교청년회) 발간.  -한국YWCA 80년사 발췌-

설립일	1922-11-05